주말에 친정 가족농장 들려 친정엄마한테서 배추 김치랑 열무 김치 받아왔는데  



거기서 소진양

농장에 있는 컨테이너 보군

"할머니 여기가 할머니 집이에요?"

순간 우리 엄마 ㅋㅋ 웃느라 정신 못차리심

   

병원 잘 가던 녀석

어제 병원 안간다고 하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물티슈 하지마!"

"물티슈 하지마!"

자꾸 이 소리만 하길래 이 소리가 뭔지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얼마전에 독감 주사 맞느라 알콤 솜으로 팔을 닦았는데

그걸 보고 물티슈라고 했나보다 ㅋㅋㅋ

엉뚱녀 소진양 덕분에 많이 웃는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0. 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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