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주말에 친정 가족농장 들려 친정엄마한테서 배추 김치랑 열무 김치 받아왔는데
거기서 소진양
농장에 있는 컨테이너 보군
"할머니 여기가 할머니 집이에요?"
순간 우리 엄마 ㅋㅋ 웃느라 정신 못차리심
병원 잘 가던 녀석
어제 병원 안간다고 하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물티슈 하지마!"
"물티슈 하지마!"
자꾸 이 소리만 하길래 이 소리가 뭔지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얼마전에 독감 주사 맞느라 알콤 솜으로 팔을 닦았는데
그걸 보고 물티슈라고 했나보다 ㅋㅋㅋ
엉뚱녀 소진양 덕분에 많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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