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교회 들러 예배 본 후, 점심 아이들이 좋아하는 베니건스에서 밥 먹는데~



갑자기 여우짓을 떠는 세진양

아빠한테 붙어서 떨어질 줄 몰랐는데

왜 그러나 했더니

계곡에 갔음 하는 마음에서 아빠한테 애교를 떨엇더라구요 -_-;;;

진진빠는 마냥 좋아서 헤벌레 합니다 ㅋㅋ 


큰진과 한번~ 


작은진과 한번~

요 녀석들 나중에 아빠 간도 빼먹을 녀석들이에요 ㅋㅋ 


날씨가 오랜만에 좋아서

큰진양 소원대로~ 계곡으로 고고씽~

올 여름 막판 옥수수를 사고 싶다는 진진맘의 바램과 계곡을 가고 싶다는 큰진양의 바램을 교집합 하여 

선유동으로 향했네요  


선유동 계곡

익사사고가 났었다고 할 정도로 물쌀이 센 덕분에 튜브 없이 간 진진냥들

어떻게 놀까나 싶었더니 


신나게 물고기 잡기 삼매경입니다

큰진양은 요새 마냥 체험 활동이 좋고 


작은진은 지금은 체험보다는 구경이 좋네요 ㅋㅋ 


제법 많이 잡았죠?
잡고 또 놔주고

잡고 또 놔주고

무한 반복했습니다 


신난 아이들 


물속을 걷다가 얻덩방아 찧자

울음보 터진 작은진 


또 달래주는 큰진

요럴땐~

큰딸은 정말 엄마한테 보배입니다 ㅋㅋㅋ

엄마가 갈 필요가 없어요~ @.@ ㅋㅋ 


사랑해요 한방~ 


작은진과 진진맘~ 


큰진과 진진맘

오랜만의 셀카 모드~ 


금새 물놀이 끝내놓곤

발닦기 삼매경 작은진

깔끔 떠느라 발가락 사이사이를 수건을 넣어 닦네요 -_-;;; 


큰진냥은 아빠와 함께 다슬기도 보고

물고기도 잡고 



바위가 많아서 어른도 미끄러지기 쉬웠어요~ 


좀 더 큰 아이들이었다면 튜브 타고~ 급류 타기 놀이 하면 재미있었을거 같아요

주차요금 5000원을 내고 놀기엔 약간 아까운 맘도 있었지만

덕분에 사람은 많지 않기도 했고

가기 싫어하는 큰진양 보니 나오길 잘했다 싶기도 했습니다

물론 진진맘의 바램대로, 괴산 대학찰옥수수 30개 득템 해서

어제 전기압력밥솥과 압력밥솥 양쪽에서 옥수수 찌기 바빴네요 ㅋㅋ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8. 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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