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진 아빠가 작은진한테

"오늘 어린이집에서 배워왔어?" 물으니

"안배워왔어여" 하는 작은진

"아빠가 어린이집에 돈내는데 많이 배워와야지" ( 현실적인 부부입니다 ㅋㅋ)

" 주는거 못봤는데요?"

-_-;;;

인터넷 뱅킹이 만든 부작용입니다 ㅋㅋㅋ

사실 진진맘은 진진빠에게 항상 월말이면 흰봉투를 받습니다

다른 집은 계좌이체로 월급을 받는다고 하는데

각자 통장인 덕분에

신랑에게 생활비를 봉투로 받거든요

아직도 첫생활비 받던 기억이 떠오르는 보면, 봉투의 위력이 대단하긴 한가봅니다 ㅋㅋㅋ

부모 눈에는 일상이 귀요미인 작은진

하는짓이 이뻐서~ 아빠는 혼내지도 못하고 홀랑 넘어가요~

이제 끊어읽는 문장단계에 접어든 작은진

얼추 아는 글자가 많이 늘어서

제법 읽기 시작합니다

큰진이가 문장 읽을때는 당연하듯 반응이었던 진진빠가~

작은진이 문장을 읽으니

"와우~ 우리 둘째가 이제 글자를 읽어요?"

라며 반색이네요 ㅋㅋㅋㅋ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2. 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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