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이나라

사실 이번 여행을 계획하면서 걱정 됐었던 것 중 하나가

주일에 교회 가는 문제였었어요

그래서 제 기도 제목에 그 문제를 올리기도 했었구요

미국에서도 예배 볼 수 있도록 해달라구 ㅋㅋㅋㅋ

근데~~ 기도가 이루어지더라구요 ^^

작은형님 가족이 다니시는 교회로 우리 가족도 같이 예배를 보기로 결정하군~

차를 기다리는 동안~~ 사진찍기 놀이 했습니다 

호텔 앞에서 멀리 보이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 비행기들이 속속 들어오고 나가는 모습이 보인다는게

넘 신기하더라구요~~

비행기랑 사진 찍어줄께 하곤~~

찍어준 작은진 사진 

지나가는 외국인들이 진진냥들더러 귀엽다고 해줘서 ㅋㅋㅋ

괜히 기분 좋았네요~ 

짐을 쌀 때 인형을 한개씩만 허용해주었는데

작은진은 강아지 인형

큰진이는 사자 인형을 데리고 왔더라구요 -_-;;; 

미국에 있는 민들레 꽃 

후후 풀기~ 

샌프란시스코 공항도 굉장히 붐비는 공항이었어요

비행기가 안떠 있는 시간이 별로 없더라구요

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 들어가는 비행기 두대

나가는 비행기 두대~

이렇게 네대를 한번에 보기도 했거든요 ㅋㅋㅋ

이동해서~

새누리 교회(http://www.saenurifamily.com)

그곳에서 맛있는 삶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맛있는 삶은 하나님만을 자랑하는 삶이다

맛있는 삶은 말이 다른 삶이다

맛있는 삶은 고난을 통과한 삶이다]

내 삶에 있어서 자랑되는 일과 내 말의 가벼움과 즐거운 고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곤 점심 먹으러 미국 서부에서 유명한 IN-N-OUT 버거를 먹으러 갔네요  

버거 기다리는 동안~~

기다리는 시간도 즐거운 세공주님들~ 

고기가 뭐라 그래야 하나 산뜻한 맛이었어요

냄새도 안나고 ㅋㅋ

양파랑 토마토 양상추가 들어 있어서 맛있었는데............

문제는/////////

양파 냄새로 인해 ㅋㅋㅋㅋ

입이 좀 맵고 냄새가 났다는점 -_-;;;

이제 다시 관광 시작!!!!

금문교(golden gate bridge)를 차로 지나간 후,

주차장에 차를 대고~~~ 

금문교를 배경으로 열심히 사진 찍었죠~ 

두녀석이 잘 나온 사진 고르기도 힘든데

세 공주님들이 잘 나온 사진 고르는건 얼마나 어렵겠나요 ㅋㅋㅋㅋ

그래도 하늘이 넘 청명해서~~~

찍는 사진마다 넘 이쁘더라구요~~

그만큼 공기가 깨끗한거 같아요 

요트~~~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오랜만에 아이들과 사진도 찍고~

겁 없는 소은 공주~~

저 위를 마구마구 뛰어다니시더라구요 ㅠ ㅠ

제가 소리 지르며 따라 다니니까 지켜보던 외국인이 웃네요 -_-;;; 

즐거운 세 아이들 

꽃받침~~~~

무얼 해도 이쁜 나이~ 

너무 많이 큰 원행이~~~

제가 5살때 처음 만난 조칸데

벌써 초등학교 5학년이라고 하네요 

샌프란시스코의 날씨는 도대체가 종잡을 수가 없네요

햇볕만 보면 넘 더운데

바람이 곳곳에 불어서 ㅋㅋㅋ

저녁엔 두꺼운 파카를 입고 있는 여자아이도 봤습니다  

큰유람선 하나가 지나가더라구요 

그것도 금문교 밑을 통과해서요 ㅋㅋㅋ 

차가 있으니 이동이 넘 자유롭더라구요

 저희 끼리만 왔다면 이곳저곳 그렇게 누비며 다니지 못했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소살리토~

집들이 넘 이쁜 곳이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산비탈 곳곳 집들을 잘 지어놨는지~~

그림에 나오는 곳 같더라구요 ㅋㅋㅋ 

소살리토~주차장

미리 주차료를 내고 들어가는 선불주차장이더라구요

이런 선불주차장들이 미국 곳곳에 있더군요 ㅋㅋㅋ 

열심히 걸어서 어디갔을까요? 

아이스크림 먹으러 갔네요 ㅋㅋㅋ

여기서 작은진을 잃어버릴뻔했는데 -_-;

이 녀석 혼자 주얼리 샵에 가서는

아빠가 팔찌 사준다 했다면서 열심히 쇼윈도를 들여다보고 있더라구요 ㅠ ㅠ

티뷰론(Tiburon)~ 을 찍으려고 했던 사진 같은데 -_-; 

달리는 차 안에서 찍은 사진들이 많아서 ㅋㅋㅋ 확실치 않네요

차 안에서~~

연신 기분 좋았던 아이들

Golden gate park 도심 안에 이렇게 큰 공원이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

5시 반 넘어서 도착을 했더니      

6시에 닫는 일본정원(유료)을 들어가기가 아까워서 그냥 입구 앞에서만 사진 찍었네요

또 미국까지 가서 일본정원을 꼭 봐야 할 ㅋㅋㅋ 필요는 없을거 같기도 했구요

이 자전거 대여소도 마찬가지 -_-;

1day 는 다음날 자전거를 반환하면 되지만

자기는 6시에 퇴근한다며, 30분만 타려고 해도 한시간 사용료를 내야 된다는 말에

 자전거도 pass~~~   

그래서 그냥 공원 한바퀴 돌았습니다

도토리 발견하곤 신난 큰진 

곳곳에 신기하게 생긴 꽃들이 있더라구요 

엄청 큰 나무~~~

둘레가 넓어서 저런 꼬맹이들이 한 열명은 필요 할거 같아요 ㅋㅋㅋ

분수 앞에서 찰칵 찰칵!!! 

이젠 저녁 먹으러~~~

미국에서 자장면 먹기 ㅋㅋㅋㅋ 

호텔에서의 마지막 밤~~~

사과 먹으며 TV시청중

미국에 도착해서도 일정이 분명치 않아서

다음 일정을 잘 모르며 여행 다니는 일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그래서 더 재미났던 여행일 수도 있었겠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