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여행 다녀와서 엄마 아빠는 피곤해서 침대로 들어갔는데
두 녀석이 한참을 그리고 놀더니
뭘 자꾸 귀찮게 물어보길래 왜 그러나 했더만
책을 만들어 왔어요
제목은 The girl and mom and dad 인데,
mom 과 dad는 거의 등장 안하는 이상한 제목입니다 ㅋㅋ
처음엔 영어책 베껴 쓰나 했더니,
나름대로 각색해서 썼더라구요
착한 일 하면 이마에 별이 생기는 개구리가 등장하는 영어책 내용 대신,
소녀가 등장해서 까만코를 가져서 울다가 하얀코가 된다는 이야기
나름대로 스토리는 갖고 만들었지만, 인칭하고 큰따옴표 표시가 제대로 안되어
해석하는데 살짝(아니 많이~)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머릿속 생각이 다 표현되지 못했지만, 처음 만든 영어책이라 ㅋㅋㅋ 기특했네요
언니가 엄마한테 자기가 만든 책 읽어주는 동안
이 녀석은 얼마전에 만든 밤 가족 가지고 혼자 놉니다
표정이 웃깁니다 ㅋㅋ
엄마 눈이 없어요 내일 눈 세개 주세요~~
책에 그림이 있으면 더 좋겠다고 하니
이렇게 다시 그림을 그리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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