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오늘 어린이집 영어 수업시간에 읽었던 책 중에 캥거루가 나왔나봐요
평소엔 인형 갖고 와 어부바 해달라 하는데
오늘은 어부바 대신
"엄마 나 캥거루야~ 봐바" 이러길래 쳐다보니
요러구 있네요 강아지인형이 애처롭게 바지 고무줄에 낑겨 있어요 ㅋㅋ
어린이집 다시 다니기 시작한 이후로 다시 밤마다 열이 찾아오고 있네요 ㅠ ㅠ
제 감기 옮아갔거든요
토 잘하는 딸냄이라, 기침하다 토할까
뛰다 토할까, 차타서 토할까, 많이 먹음 토할까 걱정이 태산이네요
제발 아프지만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마지막 꽃샘 추위 났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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