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엄마는 다른 곳을 가보길 원했는데....

요새 한참 바쁜 아빠 덕분에 급하게 잡힌 여행이라, 작년에 갔던 코스 그대로 문경에 다녀왔어요

하긴 다른게 하나 있긴 합니다 ㅋㅋ

계절~~~

작년엔 여름 올해는 겨울

장소는 STX리조트 그대로 ㅋㅋ

(http://www.stxresort.co.kr)



출발전~ 아가씨~~

출발전까지 오리고 붙이고 노느라 엄마는 치우느라 바빴습니다



리조트 도착하자마자 스파산토리니에서


아이들 신나게 물놀이 했네요


히노끼탕에도 들어가고


둘이 잡고 다니는 모습이 이쁘더라구요


이젠 온천을 즐길 있는 나이가 된걸까요? ㅋㅋ


큰진이는 배영 아빠 한테 배워보라고 했더니

배영 동작은 조금 하더니 마네요


열심히 수영하고 돌아와서, 저녁 먹이니 저렇게 퍼져 있어요

작은진이 큰진이를 방해하는 같아서


따로 챙겨간 펜토미노 꺼내서 놀라고 했더니, 자유롭게 맞춥니다


신랑이 말하네요

"집이랑 완전 똑같은데?"

그렇습니다 ㅋㅋㅋ

엄마는 밥하고 설겆이하고

애들은 놀고

신랑은 과일 드십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서 좋았어요

큰진이는 집에서 처럼 읽고


나가기가 싫었는데 애들의 성화에 못이겨 산책 나갔네요

춥다고 아빠 지퍼도 여며줍니다

신랑이 "엄마가 산책 하러 나가자고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지?" 하니

큰진이

"커피 사주면 되요" 하네요 -_-;;;


이제 크리스마스라 곳곳에 트리 장식을 많이 해놨더라구요


장식된 트리 앞에서도 찰칵~


아이스크림 득템한 아이들

신나게 먹습니다


다음날 떠나기 전에도 STX 리조트 주변을 산책 했어요 ㅋㅋ


우리나라의 사계절은

계절마다 정말 운치가 있는거 같아요 ^^


문경새재 입구에 도착하니

요새 제가 한참 열심 보고 있는 드라마(뿌리깊은나무) 촬영 버스가 있더라구요


이날 날씨가 추워서 모자를 씌웠는데

머리가 작은진 자꾸 모자가 벗겨져서

스카프로 동여맸더니 그나마 고정 됩니다 ㅋㅋ


계속 "추워 안추워?" 물어가며 애들 챙기는 자상한 신랑


곳곳에 세트장을 짓기도 하더라구요


다리 건너는데 무섭다고 아빠 잡고 건너는 작은진 ㅋㅋ

놓으면 난리 납니다


추웠는데도

씩씩하게 걸어준 아이들


어딘가에서 촬영하고 있겠지~~라며 열심히 걸어갔는데

주막이 있는 곳에서


드디어 봤습니다!!! ㅋㅋㅋ


촬영하는 모습을요~~

사진 촬영 불가인거 같더라구요 -_-;;;

멀찌감치서 찍어서

뒷모습밖에 못찍었네요 ㅋㅋㅋ


둘이서 걸어가는 모습이 이쁘더라구요


가끔씩 엄마 아빠가 따라오는지 확인사살도 합니다 ㅋㅋ


비둘기들도 추웠는지

햇살 내리쬐는 넓적한 바위 위에서

일광욕 하고 있더라구요 ㅋㅋ


웃는 모습이 비슷한 부녀


기분 좋은지 뽀뽀도 해줍니다


초콜렛이 어디 들었나 아빠 주머니를 연신 뒤지는 작은진 ㅋㅋ


내려갈때는 전기자동차를 이용했어요

날씨가 춥고 아이들 덕분에 있었던 합니다

(http://www.kyongbuk.co.kr/main/news/news_content.php?id=451158&news_area=110&news_divide=&news_local=36&effect=4)

생태전시관-생태공원-1관문-오픈세트장을 오고 가는 모양입니다


도립공원 앞에 있는 생태전시관에서 동물들 보고 싶다고 하는 아이들 성화에 못이겨


타조도 보고


염손지도 보고


각종 닭에


토끼까지 봤네요

조류 전시관에는 구관조가 있었는데

녀석 잘하더라구요 ㅋㅋ

들어가니까 바로

"안녕" 해줍니다 ㅋㅋ

밖에도 일본 원숭이랑 우리나라 황소도 보고~

아이들은 추운데도 동물들 보겠다고 신나서 돌아다녔어요

1 2일로 다녀온 문경

짐은 산더미였고

돌아오는 길에 사과랑 고구마도 사서 두손 무겁게 오고간 여행이었네요 ^^

오자마자 맛탕 해먹었는데 맛나요 ㅋㅋ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2. 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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