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이나라

이사오기 전 동네에서는 여자친구들이 많았는데

이사오고 난 후부터는 남자친구들이 많아지네요 -_-;

오늘부터 오르다 수업을 하고 있는 세친구들이 모였습니다

이름하여 오르다 삼총사 ㅋㅋㅋ 

오르다 프리선생님을 세진양 친구 엄마를 통해 소개 받아

교구의 별도 구입 없이 수업료만을 내고 비교적 저렴하게 수업을 받기 시작했네요~~~

오늘 그 첫수업~ 하기 전에 
기다리기 무료할 거 같은 요 세명 모아다가~

쿠키 만들었네요 -_-; 

미리 재료들 계량해놓고 그릇에 담긴 재료들 한군데에 섞어서

(재료 이름 말해가며 아이들이 하나씩 넣었어요)

냉동고에 휴지 시킨 후 밀대로 밀고 

마음에 드는 모양틀로 찍기!!!

그리고 비교적 짧은 굽기 시간~

예전에 친정엄마가 저희집에 놀러 오셨다가

애들 사탕 사주신다고 마트 델꼬 가셨다가 -_-;

잘못 사오신 데코레이션 ㅋㅋ 하트 뿅뿅이들~

오늘 제대로 임자 만났네요~ 

데코펜으로 그림 그리고 하트 뿅뿅뿅들로 장식해서

쿠키 구워 먹었습니다

원래 쿠키 잘 안먹는 아이인데

그래도 자기가 구웠다고 한 두개는 먹은 듯 싶네요~  

맛있다고는 했지만

엄마는 저 하트 뿅뿅이들 덕분에 먹을 엄두가 안나네요~  -_-;

여튼 수업 잘 마치고~

다음 시간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한참 움직임 많은 6세 남자 아이 둘의 발을 묶어 놓기 위해 ㅋㅋㅋ

요런 방법 써봤는데요

다음 시간엔 어떻게 해야 더 재미있는 시간 만들 수 있는지 궁리 해야 겠어요 ㅋㅋㅋ

아들을 안키워봐서 영 적응이 안됩니다 -_-;;;;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