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칠순 잔치를 하고 대전으로 컴백 했습니다



저 현수막 디자인을 얻느라 좀 고생을 했네요

인터넷 현수막 제작을 했는데,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서 얻은거네요 ㅋㅋ

쿵쿵따 여러번 해서 등업 시켜 겨우 다운 받은 디자인 입니다 ㅋㅋ

필요하신 분들은 살짝~~ 메일을 ㅋㅋ 


세진양은 사촌 언니랑 노느라 정신 없어, 사촌언니랑 간다며 집에 남아 있고

잠자는 소진양만 안고 태워 저희랑 같이 갔네요 


해마다 저희 결혼 기념일 부근에 롯데호텔에서 델리카 한스 케익 교환권을 선물해주는데,

아버님 생신 축하를 위해 남겨두었다 교환했네요  


전망이 넘 좋은

롯데호텔 37층 도림 중식당

서비스도 좋았고,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도움을 주셔서 큰 무리 없이 잔치 진행이 되었습니다 


저 멀리 청와대도 보입니다 


줌으로 당겨 찍어봤네요

어느 빌딩인지 모르겠는데 헬기장도 보이네요 ㅋㅋ 


언니 없어서 좀 덜 까불거리려나 했는데

여전히 까불거립니다 


도착한 언니들과 함께 쇼파에서 전망 구경 하는 녀석들

보기 좋은 모습은 애나 어른이나 같나 보네요 


오랜만에 본 지우 오빠 품에서 세진양 


오랜만에 저희 주례해주신 목사님을 만나뵈었네요 


찬양 부르시는 시부모님 모습

우아하신 어머님~ 


어머님 외삼촌 분께서~ 와인을 선물해주셔서

와인으로 축하 했네요 


맛있게 먹은 음식들

불도장 빼놓군 ㅋㅋ 다 맛있었네요

개인적으론 짜사이와 단무지를 넘 좋아하는데 그건 없더라구요

아이들은 멸치와 땅콩을 제법 집어 먹더라구요  


요 녀석은 자장면을 먹기 위해 슈퍼맨으로 변신 했습니다

소진이 자장면 먹어야 하니까 슈퍼맨 하자 했더니

저렇게 포즈 잡아 주십니다 -_-;; 


밥 다 먹고 어른들 잔치에는 별 재미 없는 어린 아이들은 하하 호호 자기네들만의 잔치를 벌였네요

   

   

사실 멀리 산다는 이유로 시부모님 생신상 한번 차려본 적 없는

못난 며느리지만,

한결같이 저희 가족 따스하게 지켜봐주시는 분들 덕분에

저희 가족이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거 같습니다

때론 힘들고 지칠 때에도

저희 시부모님처럼 힘들때 서로를 의지하며 지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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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8. 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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