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에 바닷가 다녀 온 뒤

좀 쉬고 싶었던 진진맘

꾀가 나서 저녁에 스파게티 먹자 했더니

신난 아이들

신랑님 왈

"대신 니가 시다해라~"



흐 윽

괜히 집에서 저녁 먹자 했나봐요

마늘 까고 오븐 청소 하고

양파 파프리카 썰고

설겆이까지 -_-;;;;

   

조삼모사 꼴 났습니다 ㅋㅋㅋ 


소진양 태어날때 받았던 겉싸개

옷수거함에 버릴까 하고 밖에다 내놨더니

그거 갖고 신나게 노는 아이들

뭔지도 모르고 놀길래

인형 갖고 와보라고 해서 아기 대신 인형으로 예전엔 너희도 요만했다면서 설명해주곤

소진양 눕혀 봤는데

싸지긴 싸집니다 ㅋㅋㅋ 


더 힘겹게 싼 세진양

무릎 자세 취하느라 힘들었을거에요 ㅋㅋㅋ

   

아이들이 갖고 놀아서

좀더 놀리다 버려야 겠어요 -_-;;;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7. 25. 14:03
| 1 2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