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친구랑 같이 송강그린아파트에서 열리는 재래시장 갔다가

친구가 대구탕 끓인다며 대구를 사길래 같이 한번 따라 사봤다

 

 

 

 

대구는 처음이었는데, 처음 만난 이녀석 흐물흐물하게 생겼다

이빨이 날카롭다고 주둥이만 칼로 잘라주셨고

더덕과 바지락은 써비스~

바지락 안좋아하는 신랑위해 바지락 빼고 집에 얼려둔 백합 넣었다

쑥갓과 팽이 버섯은 친구꺼 대충 뺏고 ㅋㅋ

 

 

 

 

멸치,양파.다시마 넣고 팔팔 끓인 육수에

대구와 야채 투하

쑥갓과 두부는 제일 마지막에 넣었다

마지막 밑간은 소금으로~

 

 

 

 

애들을 위한 반찬으로는 소고기찹쌀부침(?) 했는데 아이들이 먹어서 요새 종종 하는 메뉴다

소고기 얇게 썰어(두께 3-4mm) 후추 소금 밑간 해둔

찹쌀 입혀서 달군 후라이팬에 튀기듯~~ 구워 내면

 

 

우리 아이들이 잘먹고 신랑도 먹는

초간단 메뉴 탄생~

평소엔 파절이도 함께 주는데 -_-;

어젠 귀찮아서 패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6. 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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