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제가 좋아하는 빵

딸기

배 한박스



그렇지 않아도 아이들이 배 사달라고 그래서 시부모님도 오셨고 해서 몇개 사왔는데

제가 사온 배하고는 ㅋㅋㅋ 비교도 안될 만큼 맛있는 배네요 ^^ 


그리고 생선 좋아하는 소진양 위한 이빨 달린 물고기 도미군 세마리~ 


이 녀석들을 말리라 하셨는데

당췌 말릴 수가 있어야죠

얼마전에 어머님이 시댁에서 말리시는걸 봤는데 그땐 한마리 한마리 따로따로 말리셨는데

옷걸이 한단씩 생선을 말려볼까 싶다가

귀차니즘 발동으로 세마리를 엮어버렸네요

졸지에 도미들이 굴비가 되버린듯 합니다 ㅋㅋㅋ

   

항상 우리 아이들 먹거리 신경쓰시느라 바쁘신 할머니 할아버지 덕분에

진진양들의 입맛은 나날이 고급이 되어 갑니다 -_-;

   

계속 할아버지 따라간다던 소진양

할아버지 가지 말라고 손 부여잡고 신파극도 찍어보고 ㅋㅋ

가신 다음에 찡찡대서 바로 목욕 시킨다고 했더니

안한다며 절 협박(?)하더군요

그러더니

   

"그럼 목욕하면, 할아버지 집에 가요"

이렇게 말도 안되는 조건을 걸더라구요

결국 할아버지 집에 가는 거 대신 짜요짜요와 배로 마무리 지었네요 ㅋㅋㅋ  

   

   

지금은 잘 놀고 잘 먹고 열심히 자는 중이네요 ^^

역시 아이들은 자야 이뻐요~ ㅋㅋㅋ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3. 22. 21:31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