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5월에 다녀 오려던 아버님 칠순 기념 여행을

어머님 아버님 건강상의 이유로 뒤로 늦춰서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사이판 보단 조금 도시적인 괌을 원했지만 ㅋㅋ

진진빠~ 사이판이 좋을거라고 기획 부터 진행까지~~~ 했네요

3 4일의 일정 (2011. 09.01~09.04)

사이판 내에 있는 여행사 산타로사(http://www.saipansanta.com/) 이용했구요

산타로사 여행사는 대형 여행사보다 옵션 투어비가 많이 저렴한 편이고,

사장님이 18년간 사이판에 계셨던 분이라서 웬만한 가이드보다도 훨씬좋더라구요

사이판으로 가는 비행기는 아시아나를 이용했는데

산타로사 사장님 말씀으로는 괌과 사이판 두곳을 두고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이 출혈경쟁을 하다가

괌은 대한항공이

사이판은 아시아나가 맡게 되었다네요



[소개]
인천에서 사이판(매일) 사이판에서 인천(20:10-01:40) (02:50-06:30)
인천에서 사이판(화,목,토,일) 사이판에서 인천(09:00-14:30) (15:20-19:00)
부산에서 사이판(목,일요일) 사이판에서 부산(21:30-다음날02:50) (03:50-07:20)




   


아시아나 노선도네요~

사이판에 갈때는 창가쪽을 이용해서 바깥을 수가 있었는데,

 밑에 바다라 바단지 진진빠가 지도 통해서 큰진에게 설명해주었네요



인천에서 9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라(OZ603)

전날 서울에 도착해서 다음날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했는데

사실 진진냥이들 때문에 걱정이었거든요

일찍 일어나야 해서~ 편한 옷으로 미리 입혀서 들고 나를까 했었는데

4시반에 일어나신 할머니 드라이 소리에 큰진

그리고 5시에 일어난 엄마 아빠의 부스럭 소리에 작은진

녀석 일찍 깨서~ 일이 쉬워졌네요~

공항가서~ 비행기 구경하느라 신난 작은진!!!

큰진이는 아주 어릴적에 한번 봤을텐데 기억은 나지 않을 겁니다

   

아시아나 출국 수속이 오래걸려서, 공항에서 아침도 제대로 먹고~ 비행기에 올랐네요 


비행기 안에서의 큰진~

이륙할때 바나나 점프 타는 같다며 녀석 겁도 안내고 신나 하더라구요 


입구에서 챙겨간 신문

요새 한잠 문자 읽기 중이신 작은진~

제법 아는 글자가 늘었습니다 


보통 진상 부리면 준다는 항공사들의 아이들을 위한 선물

출발하는 비행기에서는 스튜디어스 언니가~ 미리 아이들에게 ~~ 하나씩 돌려주시더라구요~

큰진이는 카카 만들기

작은진은 구름빵 친구들의 생일잔치

POP OUT WORLD 라고 되어 있어요 ㅋㅋ

뜯어만드는 세상 이네요 ^^  


타자마자 주셔서 후딱 만들어 버리고~ 치즈


완성된 구름빵 생일잔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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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전에만 신청하면 된다는 기내식

전화를 했지만

* 특별 기내식 예약주문 :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1588-8000)

번호 연결이 어렵더라구요 -_-; 직원분이 다시 연결해주셔서 신청했네요

종교, , 의학적 사유, 연령등의 제한에 따른 특별 기내식이 가능합니다

돌아올때의 기내식은 현지 사정에 따라 달라서 선택 불가능합니다

   

기내식 받아들고 잠깐 신났다가 먹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은 작은진

요새 밥과의 전쟁 중입니다

   

유아 및 아동식 (Baby & Child Meals)

 

메뉴

메뉴 내용

Baby Meal

2세 미만의 유아
명성이 있는 제조업체로부터 구입한 저온 살균 처리된 제품을 서비스해 드립니다.
주> 서울 출발 편에는 미음 메뉴를 추가로 준비하였습니다.

Child Meal

12세 이하의 어린이 손님이 선호하는 메뉴를 정성스럽게 준비하였습니다. 

서울 출발편 주문 가능 메뉴 : 햄버거 스테이크, 샌드위치, 오므라이스와 치킨너겟 
주> 서울 출발 단거리 구간에는 샌드위치 메뉴가 제공됩니다.
주> 해외 출발편에서 어린이 기내식을 주문하시는 경우 메뉴는 현지 사정에 따라 
서비스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착할때쯤 입국서류 작성하는 진진빠~

미국 자치령인 사이판은 입국 심사도 까다롭네요 -_-;

진진맘은 구여권에 만료되지 않은 미국비자가 있고

진진빠는 이스타(ESTA)

시부모님들도 만료되지 않은 미국비자가

진진냥들은 아무것도 없어서

입국 카드 적느라고 고생했을거에요~~~



구름빵 뜯어만드는 세상으로 두시간 버티시더니

결국엔 갤럭시 리틀아인슈타인에 몰입중이신 작은진~~~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ㅋㅋㅋ 


둘이 붙으면 시끄러울게 뻔해서

큰진이는 아빠가

작은진이는 엄마가 데리고 탔는데도

저렇게 앞뒤로 시끄럽게 노네요 -_-;

까다로운 입국심사 줄에서 개그맨 박준형씨와 김지혜씨도 보고~

나중에 마나가하 섬에서 보니, SBS에서 촬영을 왓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비행기가 만원 이었나보더라구요   


우리가 묵을 월드리조트~

한국 한화 기업이 인수해서, 한국 직원들도 곳곳에 있어~~~~

불편함을 모르겠더라구요 ㅋㅋㅋ

사실 신랑이 있으니까~ 신랑 가이드님이 해주셨어요 ㅋㅋ 


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산타로사 사장님께 이런저런 설명 듣고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바깥에 보이는 풍경도 멋있고~~ 


지난주엔 내내 비가 왔었다는데,

진진네 가족이 놀러갔을때는 스콜만 있을뿐

대체적으로 쨍쨍쨍!!! 했네요 


문을 열으면 자동으로 에어콘이 꺼집니다



월드리조트에는 자체적으로 놀이시설을 갖고 있어서 투숙객에 한해서는~~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짐도 못풀르고 수영복 갈아입고 나왔네요

사이판이 한국보다 한시간 빠르고, 입국심사가 오래 걸려서

네시 넘어서나 Jungle wave 이용이 가능했네요

처음엔 물에 적응 못하고 ㅋㅋㅋ 놀더니

아빠하고 몇번 미끄럼틀도 타고 하더니 


혼자서도 놉니다 


한국으로 치면 미니 케리비안베이 일거에요~

파도풀과 유수풀이 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이용 했네요 ㅋㅋㅋ 


물총놀이 신나게


아빠랑 물벼락도 맞고


지켜보는 시부모님들


즐기는 큰진


나중에 물어보니 튜브가 커서 흔들려서 무서웠다는 작은진

울면서 걸어나옵니다 ㅋㅋ 


시무룩한 작은진은 할아버지 할머니랑 


달래주시는 시부모님들 


그에 반해 큰진이는 파도풀 시작한단 소리만 나오면 신나게 나갑니다 


아빠랑 파도풀 타기


먹은 작은진 


아빠랑 함께 파도풀 도전!!!



처음엔 얼음이더니 표정 밝아집니다



신난 부녀


아빠랑 튜브에 앉아서 파도풀 탔네요


구명 조끼를 입어도 튜브가 워낙 커서(진진맘에겐 맞았지만 ) 작은진이 무서웠나봐요 


이젠 유수풀 도전


큰진이는 아주 여유 만만 


마중나온 할아버지랑도 사진


파도풀 시간 기다리면서 찰칵!!!

번데기 같은 작은 ㅋㅋ 


아주 이젠 자유롭게 노는 큰진 


계속 놀자는걸 


기다리시는 시부모님 시장하실까봐~~ 

저녁 먹기 위해 나왔네요 


저녁 먹고서 월드 리조트 바로 건너편에 있는 Joeten Mart 가서   


음료와 먹을거리를 사러 갔다 왔네요 


여기는 초록불 대신 하얀색이냐는 진진냥이들


잘때까지 UP되어 있는

DOWN 시키느라 혼났네요~~~

피곤하지도 않은지, 비행기에서도 한숨 안자더라구요 ㅋㅋㅋ

여튼 덕분에 1시간의 시차 따윈 ㅋㅋㅋ 느껴지지 않은 같더라구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9. 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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